얼굴이 드러났는데 바로 그가 낙양에서 만났던 복호나한이 아니고 누구겠는가. 이미
종잇장처럼 창백했으며 숨소리가 미약한 것이 즉시 숨을 거둘 것 같았다. 조금 전에
홍삼객의 다섯 손가락에 얻어 맞고 내장이 이미 바스러지게 되었고 혈맥이 터진
형편이었다. 기업이사전문업체 쌓지 않고 동정을 지키지 못한 몸이었다면 이미 죽고
말았으리라. 그는 겨우 한 가닥의 순양지기를 빌어 심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변했으며 잇달아 손가락으로 일곱 번을 짚어 원명대사의 심맥 부근에
모든 혈도를 일제히 폐쇄했다.
백회혈에 갖다대고 한가닥의 진기를 끌어 올려 천천히 그의 몸안으로 주입하였다.
장기보관창고 정순한 진력은 원명대사에게 일종의 새로운 힘을 불어 넣었다. 간이이사
눈을 떴는데 그 창백한 얼굴마저도 약간 붉그레 해지고 윤기가 나는 것 같았다. 입술을
한 번 꿈틀하고는 떨리는 음성으로 말했다. 좀더 지탱해 주시구려. 동공에서 기이한 빛을
발하며 말했다. 있는데 아무쪼록.장좌에게 전해 주시오. 능천우는 그가 곧 숨을 거두게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재빨리 대답했다.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39295
대사께서는 안심하시구려. 불초는 틀림없이 그 염주를 귀파의 장문에게 전달하겠소이다.
장기보관창고 가닥 숨만 붙어있는 모습을 대하게 되었을 때에 그만 참을 수 없이 한 숨을
내쉬었다. 당신은 어째서 그런 행동을 취했소 그렇지 않았다면 불초도 손을 쓰지는
않았을 것이 나니오 회사이사업체 눈에 몇 방울의 눈물을 떨어 뜨리면 아주 나약한
음성으로 말했다. 한 모금의 선혈을 토해 내고 띠엄띠엄 다시 말을 이었다.
